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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한해 50만달러 이상 코냑 구입"   10-08-18
관리자   808
 

전 북한 군수조달요원 이야기 국내 출간

20년 간 유럽을 무대로 북한의 해외 군수담당 조달요원으로 활동했던 김정률(75) 씨의 이야기를 담은 ’독재자를 고발한다!’(위즈덤피플 펴냄)가 출간됐다.

저자인 오스트리아 언론인 잉그리트 슈타이너 가쉬 부부는 김 씨의 증언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동독 유학생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빈을 거점 삼아 20년 간 유럽 전역에서 김일성 부자의 사치품과 군수 물자를 조달했던 김 씨는 1994년 10월 18일 북한 체제로부터 탈출을 결심하고 슬로바키아에서 잠적했다.

이때 그의 나이 59세.

북한 주민들이 굶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신변 보호와 향락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김일성 부자에게 환멸을 느낀 뒤였다.

수많은 훈장까지 받은
북한군 대좌였던 그는 잠적 후 지난 16년 간 오스트리아의 한 외딴 곳에서 ’에밀’이라는 가명으로 숨어살았다. 하루 5천400원으로 근근이 생활하면서 북한 정권의 붕괴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는 이 책에서 김일성 부자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폭로했다.

김일성은 크고 육중한 리무진을 좋아했으며 최고급 코냑을 즐겼던 김정일은 건강상 이유로 레드와인을 마시기 전까지 코냑 구매에 매년 50만 달러 이상을 썼다.

김일성은 핵 공격에 대비해 평양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지하벙커 별장을 갖고 있었으며, 별장에는 크리스털 샹들리에, 비단 양탄자 등으로 장식된 방도 있었다.

김 씨는 김일성 부자의 별장 등을 장식하기 위해 양탄자, 비단벽지, 값 비싼 타일, 조명, 위생 설비, 고급 가구들을 구매했다.

1980년 평양 시내에 있는 김정일의 지하 집무실로 불려가 지하 터널에서 사용할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

김 씨는 북한이 소련 붕괴 이후 파키스탄 전문가들로부터 우라늄 농축 기술을 배웠으며, 이란, 시리아와도 협력했다는 증언도 했다. 또 2007년 9월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시리아 북쪽의 알-키바르 핵시설 추정 건물을 폭격할 당시 10명의 북한 과학자들도 그곳에서 숨졌다고 주장했다.
 

김정일의 사치-[영상] 
'필' 꽂히면 그것만 찾는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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